컴투스, '힙지로'에 신사옥 짓는다…2026년 그룹사 전체 입주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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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전략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컴투스는 22일 트윈웍스피에프브이 지분 49%를 155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신사옥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트윈웍스피에프브이는 도시 환경 정비 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 금융 투자사다.

신사옥은 서울 중구 소재의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의 규모로 건설된다. 컴투스는 신사옥을 을지로 3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컴투스 그룹사 전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미래 글로벌 콘텐츠 시작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꾸려진다.

컴투스는 신사옥을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사업 및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컴투스 미래 산업 분야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벨류체인 클러스터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그룹사 간의 시너지와 업무의 편의성 등을 다각도 고려해 신중하게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며 "신사옥은 임직원들에게는 즐거운 업무 공간을, 고객들에게는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일 미래 기술 메카로 의미를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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