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와이브로 주파수 LTE전환 허용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선 현재 제공 중인 와이브로 서비스는 유지되고 미할당된 2.5㎓ 대역 주파수(40㎒ 폭)는 신규사업자가 와이브로와 LTE TDD(시분할)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2.5㎓ 대역에서의 와이브로와 LTE TDD 간 기술방식 선택 허용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모바일 광개토플랜 2.0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LTE TDD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90%의 통신사가 채택한 LTE FDD(주파수 분할)과는 또 다른 방식의 LTE 통신 방식이다. 중국 등이 도입한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와이브로와 사용하는 기술이 유사하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가입자가 늘지 않는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LTE TDD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기존 국내 통신 사업자들이 와이브로 용도로 사용 중인 특정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도, 통신사업자가 현재의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들에 대한 이용자 보호계획을 전제로 주파수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KT와 SK텔레콤이 와이브로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는 1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공개 토론회를 열고 학계·소비자 단체·이통3사·제조업계 관계자 등을 토론자로 참여시켜 와이브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부는 토론회 의견 청취와 추가 의견수렴을 실시한 후 정책자문위원회를 거쳐 이 달 말 와이브로 정책방향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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