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이언맨3가 관객 4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모바일 캐릭터 상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로프트가 제작한 모바일게임 '아이언맨3'가 지난주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5위에 올랐다. 역대 아이언맨 시리즈 중 최고의 성적이다.
극 중 도시들을 무대로 마크2, 마크42, 아이언 패트리오트, 이고르 등 영화에 나왔던 18가지 다양한 수트와 코믹스에 등장한 4인의 악당(크림슨 다이나모, 에제키엘 스테인, 리빙 레이저, 모독)과의 결투 등이 재미요소다.
공중전과 1대1 대결 등 다양한 미션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 방식과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이 게임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도 이번주 선보인 아이언맨이 대세다. 현재 헬로키티, 도라에몽 등의 유명캐릭터를 제치고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라인 스티커샵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언맨3 스티커의 인기가 다른 캐릭터로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스티커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은 1.99달러(한화 2200원)에 판매 중인 이 스티커를 구입해 다운받으면 아이언맨3를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개봉 8일만에 누적관객수 400만을 돌파한 아이언맨3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