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2024 겨울 쇼케이스 '넥스트'(NEXT)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현장을 찾은 이용자 약 2500명과 많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했다.
현장 입장권 사전 판매는 오픈 1분 만에 매진되고 유튜브 공식 생중계 영상이 약 67만 회의 조회수,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19일 첫 번째 겨울 업데이트로 6차 전직 '헥사(HEXA)스킬'의 3차∙4차 마스터리 코어를 추가한다. 이로써 'HEXA스킬'의 4개 마스터리 코어가 모두 게임에 적용된다.
기존 '제네시스' 무기 획득에 필요했던 해방 기간을 최소 8개월에서 최소 3개월까지 단축한다.
한 개의 단축키로 많은 버프 스킬을 일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시퀀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겨울 이벤트 기간 전반에 걸쳐 최초로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맥스(MAX)'를 실시한다.
기존 버닝 월드보다 더욱 많은 성장 혜택을 선사하는 '챌린저스 월드'를 운영한다.

1월 16일에는 다수 캐릭터 육성 시 능력치가 상승하는 '유니온' 콘텐츠에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을 추가한다.
2월 20일에는 신규 보스 몬스터 '발드릭스'가 등장하고 주요 보상으로 '광휘의 보스 장신구' 세트 효과가 적용되는 '죽음의 맹세' 펜던트 아이템을 추가한다.
3월 20일에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킨 형태의 신규 무기 '데스티니' 무기를 선보인다.
김창섭 디렉터는 "1년 만에 수많은 용사님 앞에서 직접 인사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쁜 마음이다"며 "오늘 선보인 발표 내용이 용사님의 즐거움 가득한 겨울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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