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日 아마존서 가장 많이 시청

CJ ENM-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 '일드', 글로벌 OTT서 日 시청자 수 1위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CJ ENM 제공)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CJ ENM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제작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역대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드라마로 올랐다.

31일 CJ ENM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측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중 일본 내 시청자 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공개 후 30일 동안 집계된 일본 내 시청자 수를 기준으로 했다.

해당 드라마는 일본 프라임비디오 톱10 순위에서 6월 27일 공개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임비디오 내 평점은 평균 4.3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6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프랑스,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26개국에서도 톱10에 들었다.

오오이시 케이스케 프라임비디오 재팬 일본 사업부 책임자는 "이번 쾌거는 한일 양국의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만든 첫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한국판에 이어 일본판을 제작한 손자영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는 "한국 제작진이 일본 감성과 문화에 맞춘 오리지널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한 첫 시도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 웹소설의 내용을 일본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재팬이 기획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일본 대형 제작사 쇼치쿠가 제작을 맡았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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