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방송·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기업과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경험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C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사전 직무 교육과 맞춤형 일 경험을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지상파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 테크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1차부터 3차까지 모집을 통해 부산, 대구,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총 97명의 청년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5~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청년일경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훈 KCA원장은 "청년층은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기업은 신규 채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직무 경험자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특히 방송·미디어 분야는 실무 경험이 중요하며, 일경험을 통해 현장의 실무 감각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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