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전체 유심 교체 예약자에게 안내를 마쳤다며 오는 19일까지 유심 교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SKT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지난 17일 밤 12시 기준 일일 유심 교체자는 30만 명으로 이틀 연속 30만 명대 유심 교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유심 교체자는 870만 명이다.
SKT 측은 "지난 17일 기준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유심 교체일 안내를 완료했다"며 "잔여 예약자는 126만 명이나, 일주일 이상 미방문 가입자는 60만 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교체 속도를 감안할 때 오는 19일까지 유심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SKT 측은 이미 '이심'(eSIM)을 통한 신규 가입을 재개한 상태다. 전면 가입재개 역시 19일 유심 교체가 완료될 경우 즉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SKT는 T월드를 통해 자연어 이해 기술(NLU)과 LLM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을 적용한 '챗봇'도 도입한다고 했다.
챗봇은 △이심 간편 절차 안내 강화 △유심보호서비스·유심교체 및 재설정 여부 정보 제공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응대 강화 △고객편의 위한 주요 업무 처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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