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KAIT, AI 더빙 이용해 K-FAST 통한 콘텐츠 수출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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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플랫폼을 통해 AI 더빙을 활용한 국내 미디어·콘텐츠 해외 진출 촉진에 나선다.

양측은 29일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더빙을 이용해 신속한 콘텐츠 현지화를 통한 신규 K-채널 20개 해외 송출을 목표로 한다. AI 더빙 현지화 기술 기업을 주관으로 미디어콘텐츠 기업, FAST 서비스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 가능하다.

과기정통부와 KAIT는 더빙 특화 K-채널 구축을 위해 AI를 활용한 고품질 더빙 및 화질 개선, 음원분리·생성 등 콘텐츠의 종합적인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북미 중심의 선도시장에는 100% 더빙 콘텐츠로 구성된 '프리미엄 K-채널' 3개를 구축해 컨소시엄당 12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중남미·유럽 등 신흥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는 '플래그십 K-채널' 17개 구축하고 컨소시엄당 2억 1000만 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 6억대 스마트TV 글로벌 공급망 기반 K-FAST에 AI 역량을 활용한 K채널 현지화 지원으로 국내 미디어·콘텐츠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K-미디어·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K-FAST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1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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