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으로 IP기반 미디어커머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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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프로그램 '류학생 어남선'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토리 기반 미디어 커머스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류학생 어남선은 배우 류수영, 윤경호, 몬스타엑스 기현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배우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채널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먹거리, 여행,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스토리 기반 미디어 체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방송에 등장하는 음식과 조리도구, 출연진 스타일링 등과 연계한 굿즈 상품화도 추진한다.

유튜브 E채널 공식 스토어에서는 류학생 어남선 관련 앞치마, 티셔츠, 모자, 키친타올 등 다양한 굿즈를 이미 판매 중이다.

프로그램 속 삼형제가 체험한 국가별 대표 요리를 실제로 맛볼 수 있는 류학식 투어도 팝업스토어 투어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포르투갈 편을 시작으로, 6월 21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루나이 편, 7월 12일부터는 시칠리아 편의 체험형 공간이 열릴 예정이다.

향후 티캐스트는 프로그램 속 인기 상품과 협업 브랜드를 모바일 앱 기획전 형태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진원 티캐스트 IP사업팀장은 "류학생 어남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미디어·커머스 융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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