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해킹' 여파에도…SKT '가입자 이탈' 1만 명대 밑돌아

누적 287만 명 유심 교체 완료

본문 이미지 -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3년간 이뤄졌다는 조사 결과 발표 후 타 이동통신사로 이동하는 가입자가 여전히 1만명대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20일) SK텔레콤에서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8702명으로 확인됐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이탈하는 가입자는 일일 3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7878명으로 처음으로 1만 명 아래로 줄었다.

16일에는 7715명까지 더 줄었다가 토요일인 17일에는 9722명으로 반등했다.

19일(1만1498명) 1만명대로 복귀했던 것은 전산 휴무로 개통이 이뤄지지 않은 일요일(18일) 수치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탈이 안정된 건 약정에 구애받지 않은 인원 상당수가 이미 이동을 완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SK텔레콤의 순조로운 유심 교체 및 유심 재설정 상황도 가입자 이탈이 줄어드는 데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20일 기준 35만명이 늘어 누적 287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601만명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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