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요금제 하나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2023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더한 것이다.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와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6만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도 신설했다. U+tv 이용 고객은 추가 절차 없이 전용 메뉴에 진입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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