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보호 서비스'의 처리용량을 크게 늘리고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고객들의 가입이 몰리며 T월드 접속장애 등이 발생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먼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 코너를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1일 처리 용량을 50%가량 늘렸다.
또 예약접수·예약보호 서비스 완료 안내·예약가입 완료 안내 등의 UI 등을 개선하고, 'SKT가 서비스 가입 후 피해에 100% 책임지겠다'는 메시지 등을 넣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9일 오후 3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건수는 950만 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날 중 1000만 건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