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WS와 'AX얼라이언스' 협력…"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권용현 LGU+기업부문장(오른쪽)과 AWS 젠스 나가라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통신 사업 총괄(LGU+ 제공) /뉴스1
권용현 LGU+기업부문장(오른쪽)과 AWS 젠스 나가라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통신 사업 총괄(LGU+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대형언어모델(LLM)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AI콘택센터(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 AI 컨설팅 조직인 GenAIIC(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의 국내 전문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양사는 AI 분야 파트너를 넘어 향후 데이터 보안 등 소버린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파트너사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AX 전환에 고민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젠스 나가라잔(Jayanth Nagarajan)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통신 사업 총괄은 "AWS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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