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뉴스1) 손엄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5' 현장에서 브렌던 카(Brendan Carr)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만나 양국 협력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공동 연구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카 위원장은 미국의 저대역, C-밴드 대역에서 추가 주파수를 확보할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두 사람은 조만간 과학기술과 AI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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