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도 양자 기업 연합체 명칭은 '엑스퀀텀'…차세대 양자암호칩 공개

첫 상용 제품 'Q-HSM' 출시…"하이브리드 형태 제품도 출시"

‘엑스퀀텀’의 SKT와 케이씨에스가 선보이는 PQC 기반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 모듈.(SK텔레콤 제공)
‘엑스퀀텀’의 SKT와 케이씨에스가 선보이는 PQC 기반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 모듈.(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양자 분야 대표 기업 연합체 '퀀텀 얼라이언스' 명칭을 'X Quantum(엑스퀀텀)'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으로 양자암호칩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양자 분야 기업들과 사업 기회 발굴과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

정식 명칭 확정과 함께 첫 상용 제품인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도 공개했다.

Q-HSM은 SK텔레콤과 케이씨에스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시했던 양자암호칩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새롭게 추가했다.

하드웨어 기반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물리적 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Q-HSM으로 PQC 기술까지 모두 상용화하게 됐으며 이른 시일 내로 PQC와 양자키분배(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엑스퀀텀은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을 통해 공공사업이나 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기업 간 거래)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엑스퀀텀이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를 대표하는 명칭이 될 수 있도록 멤버사들과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퀀텀 상품과 설루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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