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 1을 넘겼고, 수시 전형 경쟁률도 20대 1에 육박했다.
또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홍관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는 개설식에서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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