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노멀 피플'(Normal People) 원작자의 두번째 드라마를 독점 공개한다.
20일 웨이브는 아일랜드 드라마 '친구들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Friends)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커상 후보에 오른 신예 소설가 샐리 루니(Sally Rooney)가 노멀 피플 이후 선보이는 두번째 드라마 시리즈다.
지난 2020년 8월 웨이브가 독점 공개한 노멀 피플은 남녀 주인공이 청소년기에 만나 사랑에 빠지며 함께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아일랜드 드라마다. 공개 3주 만에 웨이브 해외시리즈 차트 1위에 오른 후 6주간 순위를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친구들과의 대화는 아일랜드 제작사 엘레먼트 픽쳐스(Element Pictures)가 제작을 맡았고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가 세계 각지 배급을 담당해 지난 5월 훌루(Hulu)와 영국 BBC에서 첫 방영됐다.
한승희 웨이브 해외편성사업팀장은 "'노멀 피플'은 공개 당시 높은 시청 시간 기록은 물론 신규 유료가입자 성장을 견인할 만큼 웨이브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친구들과의 대화'까지 더해 아일랜드 드라마 고유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는 이날부터 2주간 특별한 시청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청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노멀피플 원작 소설과 친구들과의 대화 포스터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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