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가 부산 온라인 지역상품몰인 '동백몰'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백몰 입점은 부산 지역 소상공인으로 한정되어 있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시작한 동백몰은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통해 앱 내에서 바로 상품 검색 및 결제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동백전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해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결제 수수료를 없앴고, 이용자들은 부산 지역 내 다양한 상품들을 간편하고 빠르게 구입이 가능하며 구매에 따른 추가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KT는 동백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소상공인 입점 안내, 맞춤형 상품 확보 등 전문적인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동백몰이 부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표적 비대면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백전 관광상품권도 이날 시스템 구현을 완료하고 오는 26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등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즉시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며 5% 선할인도 제공한다.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 김종철 상무는 "KT는 동백전 서비스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KT 그룹 역량을 활용한 추가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며 "동백몰이 온라인에서 부산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KT가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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