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 경기 전역 '빙판 대란'…밤새 1900건 신고 속출
4일 오후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5일 오전까지 경기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시민 불편이 극심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 도로에서는 연쇄 추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차량 흐름이 크게 지연됐다. 제2자유로에서도 다중 접촉 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포천 소흘읍과 신북IC 일대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고, 오르막 구간에서는 차량이 뒤로 밀리는 등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