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이 재확산하자 교육 당국이 북구 지역 일부 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휴원) 조처를 내렸다.대구교육청은 30일 오후 산불이 확산하자 학생 안전 등을 위해 동서변유치원, 청보리숲유치원, 성북초등학교, 서변중학교에 5월 1일 휴교령을 내렸다.서변초등학교와 서변초병설유치원의 경우 학교 자체로 재량휴업을 결정했다.
임하수 남부산림청장은 30일 "현재 화선은 1.1㎞로 잦아든 상황이고 산불영향 구역은 260㏊에서 295㏊로 조금 늘어났다"며 "서변동 망일봉에 불길이 남아 있어 집중해서 잡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임 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기존에는 야간에 수리온 헬기 2대가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안전성 등을 이유로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며 "진화 인력으로 내일 일출 전까지 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야간에는 초속 2.6m의 약한 바람이 불
산림 당국은 30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재발화한 불이 확산하자 "수리온 헬기 2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산림 당국은 "일몰 시각이 지났지만 산불 현장 인근에 이륙장이 있어 헬기를 동원해 진화 활동을 펴고 있다"며 "헬기가 철수하면 수리온 헬기 2대를 야간 진화에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2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이 23시간 만에 260㏊를 태우고 진화됐다가 29일 오전 5시31분쯤
소방과 산림 당국 등이 30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와 관련해 오후 5시 47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에 이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동원 소방력은 헬기 43대와 소방차 45대, 진화 인력 196명 등이다. 또 경북소방안전본부 펌프차 5대와 물탱크차 5대가 추가로 투입됐다.
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이 하루 만에 다시 발화해 주민 3000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30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백련사 인근에서 재발화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다.당시 현장에는 건조한 대기 속에 초속 4.6m의 남서풍이 불어 불이 빠르게 확산했다.불이 계속 번지자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47분 국가동원령을 발령했으며, 대구 북구청은 서변동 일대 2164세대 주민 34
30일 오전 4시 45분쯤 인제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 소방 당국은 인력 93명, 헬기 7대, 장비 20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앞서 지난 26일 오후 1시 18분 인제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35대, 인력 705명, 장비 176대를 투입해 다음 날 오전 9시쯤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산림 76㏊가 불에 탔고, 인근 주민 254명이 기린체육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