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D 라이다 센서 개발 나노시스템즈, 프리A 투자 유치

플래시 방식 3D 라이다 센서, 작업자 위치 정밀 파악
나노시스템즈, 투자 유치로 산업 안전 설루션 고도화

본문 이미지 - 나노시스템즈의 3D 라이다 센서(나노시스템즈 제공)
나노시스템즈의 3D 라이다 센서(나노시스템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3D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나노시스템즈가 대성창업투자(027830)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데 이어 1년 만에 후속 투자에 성공한 것이다.

나노시스템즈는 플래시 방식의 3D 라이다 센서를 자체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플래시 방식은 근거리 사물의 좌표와 거리를 이미지 형태로 형상화할 수 있어 비전 AI와 접목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및 안전 모니터링 설루션에 적용해 제조 현장에서 작업자의 위치 및 위험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조업 공정에서 로봇과 작업자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 및 차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나노시스템즈는 시장 변화에 맞춰 산업용 로봇 안전 설루션을 적용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성창업투자 측은 "개발 및 사업화에 오래 걸리는 자율주행 차량 중심의 기존 라이다 업체와는 달리 나노시스템즈는 산업용 로봇 및 안전 분야에 최적화된 라이다 개발 및 사업화까지 성공한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 체계를 갖춰 매출 확장과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노시스템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안전 설루션의 고도화와 더불어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로 라이다 기술을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안전뿐 아니라 로봇·스마트팩토리 전반으로 응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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