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참여하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스타트업 드림팀' 콘셉트로 선정된 컨소시엄이다. 모델 개발, 연구 개발 및 인재 양성, 산업별 특화 적용 등 각 분야 전문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로 구성된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분야 및 국가별로 파인튜닝 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유 중인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과 LLM 파인튜닝 특화 기술을 활용한다.
현재 올거나이즈코리아는 대표 서비스인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LM 파인튜닝을 통해 특정 버티컬 업무 및 특정 국가 언어에서 더 잘 작동하는 LLM 구축이 가능하며 보안이 중요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LLM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약 300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노무라증권, 히타치, 코카콜라재팬 등 굴지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한국이 개발한 우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과 300여 개 글로벌 고객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AI 기술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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