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안성호 에이스침대(003800) 대표이사가 장남과 차남에게 약 25억 원 규모 주식을 증여하면서 지분율이 70% 아래로 내려왔다.
에이스침대는 안성호 대표가 전체 발행 주식의 0.8%인 8만 8720주를 장남 안진환 씨와 차남 안승환 씨에게 각각 4만 4360주씩 증여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2만 7900원으로 두 아들을 합쳐 총 24억 7529만 원 규모다.
에이스침대는 "특별관계자 간 주식 증여 및 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여로 안성호 대표의 지분율은 70.06%에서 69.26%로 감소해 70% 아래로 떨어졌다. 두 아들의 지분율은 2.25%에서 2.65%로 각각 올랐다.
한편 안성호 대표와 두 아들, 누나 등 특수관계자 4명은 에이스침대 지분의 79.5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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