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카페24(042000)는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이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과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필굿뮤직은 타이거JK와 윤미래, 비비(BIBI)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이다. 회사는 아티스트 상품을 통해 팬과 소통하고자 카페24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했다.
카페24는 필굿뮤직 스토어가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고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기능을 지원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기반의 스토어 구축을 지원했으며 관리자 페이지 하나로 모든 글로벌 스토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또 연예 기획사 특성에 맞게 주요 대중음악 순위 시스템과 필굿뮤직 스토어를 연동해 팬이 음반을 구매하면 소비량이 차트에 반영되는 기능도 구현했다.
카페24는 필굿뮤직 유튜브 채널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상품 노출도 지원했다. 이에 이용자는 필굿뮤직 유튜브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아티스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아티스트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고객사가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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