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프린세스크루즈는 115일 동안 5대륙을 항해하며 24개국 49개 기항지를 방문하는 2028년 월드크루즈 일정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여정은 약 6만 6672㎞를 항해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9곳을 포함한다.
2000명을 수용하는 코랄프린세스호로 진행하는 이번 월드크루즈는 2028년 1월 3일 포트로더데일 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다. 승객은 전체 115일 일정 외에도 20일에서 100일까지 구간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항해 경로는 파나마운하를 통과해 하와이, 피지 등 남태평양을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어진다. 이후 인도양을 건너 모리셔스와 남아프리카로 향하며, 특히 모셀베이에 최초로 기항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안 동굴 등을 탐방한다. 여정은 지중해와 아드리아해를 방문한 뒤 대서양을 건너 북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주요 기항지에서 체류 시간을 늘려 늦은 밤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어어쇼어'(More Ashor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케이프타운과 오클랜드에서는 각각 1박 정박하며 바르셀로나, 카사블랑카, 시드니 등에서는 야간까지 머무른다. 또한 아퀼라보호지역 등 아프리카 야생 보호구역에서 진행하는 사파리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선상에서는 기항지 식재료를 반영한 미식 프로그램과 요리 시연, 민속 공연 등을 제공한다.
5월 22일 이전에 예약하는 조기 예약자에게는 객실 타입에 따라 선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온보드 크레딧' 등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짐 베라 프린세스크루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월드크루즈는 여행객들이 세계를 보다 의미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항구 체류 시간을 늘려 각 지역의 문화와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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