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버랜드가 전문가의 지식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통해 식물에 대한 이용객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에버랜드는 자사 공식 SNS에 게재한 '꽃바람 이박사 시즌3 일타강사 식쌤'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60만 회를 넘기며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 식물을 키우는 이용객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관련 콘텐츠를 연재해 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꽃바람 이박사'는 에버랜드의 식물과 정원을 총괄하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의 '부캐'다.
이 그룹장은 영국 에식스대학교 위틀스쿨오브디자인에서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로 올해 사내 최고 전문가인 '마에스타'(Maestar)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즌3에서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인강(인터넷 강의) 형식을 도입해 '일타강사 식쌤'이라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타강사는 학원 등에서 수강 신청이 가장 먼저 마감되는 1등 강사를 의미한다. 이 그룹장은 첫 영상에서 튤립의 어원과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시작 이유 등을 설명했으며, 이날 공개하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튤립의 역사와 꽃이 피는 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러한 전문가 기반 콘텐츠는 식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6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이 그룹장의 설명을 듣기 위해 정원 구독 멤버십인 '가든패스'에 가입하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 에버랜드는 영상 댓글을 통해 이용객이 궁금해하는 식물 주제를 파악해 매월 2~3편씩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봄 대표 축제인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튤립, 수선화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개장 1시간 전에 입장해 이준규 그룹장에게 직접 식물 설명을 듣는 '튤립 모닝 익스클루시브' 도슨트 프로그램도 2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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