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 도심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한국의 전통 미식과 술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문을 연다.
18일 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명동에 따르면 호텔 최고층인 22층에 자리한 '더 22(THE 22) 남대문 베이커리'가 오는 19일부터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바'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낮에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로, 평일 저녁에는 전통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즐기는 바로 운영하며 K-디저트와 술상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주안상(酒案床)은 조선시대부터 손님 대접이나 경사 때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요리를 차려내던 풍류 문화를 뜻한다. THE 22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대문 주안상'을 시그니처 메뉴로 내놓는다.
구절판 중앙에 육회를 담고 육포, 김부각 등 8가지 건조 안주를 곁들여 전통주와의 조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잣소스를 곁들인 떡갈비, 전주식 육전,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자연송이 해산물 샐러드 등 셰프들이 개발한 한식 안주를 제공한다.

전통주 라인업도 강화했다. 용인 아토브루어리의 '마루나' 약주와 막걸리, 삼해주 등을 비롯해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기원'(KIONE)의 호랑이, 독수리, 유니콘 시리즈를 제안한다.
새 단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트야드메리어트서울명동 관계자는 "코리안 모더니즘을 테마로 숭례문과 N서울타워의 조망을 즐기며 한국 고유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라며 "전 세계 고객들이 여유와 휴식을 만끽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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