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우리은행 손잡았다…여가+금융 '융합 플랫폼' 출범

공연·티켓·여행·결제까지 전방위 협력…새로운 고객 경험 구축
항공권 정산·놀 머니·관광객 금융상품 등 단계적 사업 확대

지난 3일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진행한 놀유니버스-우리은행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놀유니버스 제공)
지난 3일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진행한 놀유니버스-우리은행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놀유니버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놀유니버스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여가 산업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판교 10X타워에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여가 산업 기반을 금융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외 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우선, 놀유니버스와 문화콘텐츠 자회사 '놀(NOL)씨어터'가 운영하는 공연장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금융·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한다.

또 우리은행이 2026년 1분기 선보일 티켓 플랫폼에 '놀(NOL) 티켓'의 공연·전시·스포츠 티켓을 순차적으로 연동해 고객 접근성과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여행 부문에서도 금융 기반 협력이 이어진다. 놀유니버스 항공권 결제 과정에 우리은행의 '우리 세이프(SAFE) 정산'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 예약·결제 안정성을 높이고 놀유니버스의 선불형 간편결제 서비스 '놀(NOL) 머니'를 활용해 금융거래 확대 모델을 공동 기획한다. 숙박·항공·교통·레저 등 여가 소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신규 금융 서비스도 함께 발굴한다.

이 밖에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금융 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여가와 금융을 잇는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금융과 플랫폼의 경계가 흐려지는 만큼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금융 환경을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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