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당시 포프모빌로 '쏘울' 선택…작년 순방 때는 '아이오닉 5' 이재용 회장, 작년 교황 만나…근위대 삼성 태블릿 사용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광화문을 거쳐 주한 교황 대사관으로 향하는 중 기아차 쏘울에 탑승해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기부터 방탄차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며, 실제 이번 한국 방문 때도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뜻을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한 기간 중 교황은 기아자동차의 1600cc급 소형 승용차인 쏘울을 탄다.201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국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달 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삼성전자가 설치한 옥외 LED 전광판의 모습.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이 광장에 4대의 옥외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2007년부터 사용했던 일본 파나소닉의 전광판이 있었으나 제품 노후화로 교황청이 교체를 검토하던 중 삼성전자의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2024.5.9/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