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A 개발에 KDDX 전투체계·레이다 수주 등 연이은 낭보 100조원 '21~25 국방중기계획' 수혜 예상…감시·정찰 방점
한국형전투기 KF-X(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News1ⓒ 뉴스1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역할을 할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 다기능레이다 등 핵심 무기체계를 비롯해 각종 무장까지 모두 국내기술로 만들어질 최초의 국산 구축함이다. 총 사업규모는 7조8000억원, 향후 10년간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서 한화시스템이 'KDDX 통합마스트(IMAST)'를 전시 중인 모습. (한화시스템 제공) 2020.9.16/뉴스1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전투기사업(KFX)의 핵심 장비인 AESA(능동전자주사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의 첫 시제품이 7일 출고됐다. 이번 출고되는 AESA 레이다는 2016년부터 ADD주관으로 개발 중인 전투기용 레이다로 KF-X에 탑재되는 핵심장비다. 안테나장치, 송수신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로 구성된다. 약 1000 여개의 송수신모듈을 독립적으로 작동시켜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추적할 수 있어 '전투기의 눈'이라 불린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0.8.7/뉴스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 프레스 데이에 한국형 전투기 KF-X 실물 모형이 전시된 모습. 2019.10.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