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쿠팡·SSG닷컴·마켓컬리·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추석 연휴에도 빠른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일부 업체는 추석 당일이나 주말 등 쉬는 곳이 있어 소비자의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배송을 전개한다. 자체 배송 인력 쿠친(쿠팡친구)을 통해 별도 휴무일 없이 배송서비스가 가능하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전국 물류 시스템에서 쿠친을 통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켓프레시는 주로 먹는 상품을 취급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날까지 소비자가 지정한 주소지에 배송해준다.
다만 모든 플랫폼이 휴일 없이 배송하는 것은 아니다. SSG닷컴 '쓱배송'은 9일 낮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수령할 수 있다. 네오 배송 권역은 추석 당일인 10일 쉰다. 이마트 PP센터 배송 권역은 10일~12일 휴무다.
새벽배송 상품은 8일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9일 오전 6시 이전까지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인 10~11일은 쉰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주문을 9일 오후 11시까지(수도권·충청)만 주문을 접수 받아 10일 오전까지 배송한다. 9일 대구 지역은 오후 8시, 부산·울산 지역은 오후 6시까지 주문 완료해야 한다. 배송은 12일부터 재개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은 11~13일간 쉰다. 주문 건 배송은 14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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