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한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휴일로 인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요구한 가운데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2024.6.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