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8일 오전 10시 47분 아모레퍼시픽은 3100원(2.49%) 내린 12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2만 8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에도 4만 1300원(24.91%) 내린 12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종가(16만 5800원) 대비 4만 원 이상 급락하면서 아모레퍼시픽 시총도 9조 6980억 원에서 7조 2823억 원으로 줄며 2조 4157억 원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주가 급락은 2분기 어닝쇼크 영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9048억,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9% 내려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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