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네이버, 웹툰 美 상장에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목표가↓"

주가 회복엔 "라인야후·AI경쟁력·C커머스 침투 방어" 주목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네이버웹툰이 상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현수막.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네이버웹툰이 상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현수막.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나증권은 3일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며 네이버(035420)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7.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하나증권은 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191억으로 시장 컨센서스(4454억)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웹툰 엔터 상장으로 인한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결과로, 이를 제외하면 소폭 상승한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주가회복을 위해서는 라인 야후, AI 경쟁력 등을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기준 16.1배에 거래 중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라인 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 모든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인 야후 지분 이슈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AI 서비스로 경쟁력 입증,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방어가 가시화되는 각 시점에 순차적인 멀티플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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