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사태' 운명의 날…네이버, 52주 신저가[핫종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의 모습. 2022.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의 모습. 2022.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1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네이버(035420) 주가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네이버 지분 관련 내용은 보고서에서 빠질 것이 유력하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해외 사업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 10분 네이버 직전 거래일 대비 2.58%(4300원) 하락한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1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단, 일본 정부가 언급했던 '자본관계 재검토 방안'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 때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함께 '자본 관계'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라인야후는 지난 4월 1차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네이버에 일부 위탁하고 있는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운용 업무를 종료·축소하겠다"며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2026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라인야후는 시스템 분리를 9개월 더 앞당겼다.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라인야후는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를 통해 라인야후 본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직원용 시스템·인증 기반 분리를 내년 3월 말까지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도 네이버 웹툰 상장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7.1%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168억원, 41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으로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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