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유일한 지역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분 대구백화점은 전거래일 대비 920원(8.41%)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3.35% 오른 1만394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0일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매각주간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하였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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