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박나래, 할아버지에 애틋했던 효심…"605만원 전기차 사드렸다"

('나 혼자 산다' 갈무리)
('나 혼자 산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박나래의 조부상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박나래와 할아버지의 애틋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10월3일 자신을 딸처럼 키워준 할아버지를 떠나보냈다. 향년 89세. 발인은 6일이었으며 전남 무안군 삼향면 선영에 안장됐다.

박나래는 그동안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할아버지 박만배씨와 할머니 오양례씨를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전했다.

('나 혼자 산다' 갈무리)
('나 혼자 산다' 갈무리)

먼저 박나래는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갔다. 당시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 갖고 싶어 하던 605만원짜리 농업용 전기차를 일시불로 결제한 뒤 전기차를 몰고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할아버지는 전기차를 보자마자 기쁨에 찬 미소를 지으며 "고생 많이 해서 이렇게 차 사주고"라며 고마워했다. 박나래는 할아버지를 전기차에 태우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며 효심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2021년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봬러 갔다.

('나 혼자 산다' 갈무리)
('나 혼자 산다' 갈무리)

이날 박나래는 과일상자, 카네이션 등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 안고 갔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금빛 번쩍이는 특별한 달걀 한 판 선물을 준비했다. 투명한 달걀 모양 케이스 안에는 5만원권 지폐가 들어있었다. 150만원짜리 계란 한 판인 셈이었다.

박나래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무명 시절인 서른 살 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용돈을 받았다. 명절에 내려가면 꼭 용돈을 주셨다"며 "그때 정말 살림에 보탬이 됐다. 그래서 지금은 명절에 올 때마다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뒤늦게 현금 달걀인 걸 눈치챈 할아버지, 할머니는 활짝 웃었고 특히 할아버지는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살림에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손녀를 자랑스러워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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