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안가 새단장 캠페인' 추진…전국서 10일간 해양쓰레기 대청소

9월 22일~10월 1일, 주요 해안가 및 수거사각지대 집중 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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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정화 활동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치우고, 해양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해안가 새단장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및 APEC을 계기로, 중앙·지방정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 풍수해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 운동으로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의 시작은 22일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개막 행사와 함께한다.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10일간 해안, 하천, 농촌, 도로 등 분야별 취약지를 집중 정비하는 새단장 주간이 운영된다.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 해경,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지역 항만업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해안가와 방파제, 도서 지역 등에서 집중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해안가 및 방파제 구간에서는 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울산(9월 18일) △여수(9월 22일) △부산·태안(9월 23일) △마산(9월 24일) △포항·동해·군산·목포(9월 25일) △평택(9월 26일) △인천(9월 30일)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수거 행사가 열린다. 또 속초·제주·울릉 등 수거 사각지대에서는 해경과 지자체가 합동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해양보호구역인 강원 양양군 조도 인근 해역에서는 민간환경단체 소속의 청년 다이버들이 참여하는 수중 정화 활동도 진행된다.

또 연안정화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과 연계해 유관기관별 국민 참여 캠페인도 추진한다. 해양환경공단은 폐트병·폐로프 등을 재활용한 '플로깅 키트'를 제작 및 배부하고, 반려해변 입양 기업의 정화활동을 장려한다. 어촌어항공단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항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리플릿 제공 등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안 정화와 관련된 카드뉴스 제작, 해변정화활동에 관한 메시지 및 영상을 SNS에 공유·인증하는 '나의 바다 챌린지' 실시 등 온라인 홍보를 확대해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해안가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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