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올해 지역별 김·미역 적정 양식 시기 예보

김·미역 채묘 및 가이식 시기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
강수량 평년 대비 67~96% 수준…육상 유입 영양염 부족에 성장 부진 우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앞바다의 지주식 김양식장/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앞바다의 지주식 김양식장/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4일 지역별 김과 미역의 적정한 채묘 시기와 가이식 시기를 예보했다고 밝혔다.

김 양식(채묘) 적정 시작 시기는 충남이 가장 빠른 9월 하순, 인천, 전북, 부산은 10월 초순, 전남은 10월 초중순으로 전망했다. 미역은 충남 10월 초순, 전북 10월 중순, 그 외 인천, 전남, 부산은 10월 중하순 사이로 예상했다.

수과원 해조류연구소는 해역별 수온 자료(2020~2024)를 분석한 결과, 올해 김·미역 최적 양식 시기는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67~96%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과 부산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67~69% 수준으로 매우 적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영양염 부족에 의한 김, 미역 성장 부진을 우려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해조류 양식초기에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원에서 제공하는 적정 양식 시기와 실시간 해양환경(수온, 기온 등)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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