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에 맞춰 국세청 홈페이지에 '주식 양도소득세 자주 실수하는 사례'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에서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실수사례를 위주로 구성했다.
우선 과세 대상(대주주 판단 등) 부분에서는 주식 매매계약 체결일·결제일, 기존 보유주식 처분, 상장주식 장외 거래분, 이혼한 배우자 판단 여부 등과 관련한 사례가 담겼다.
손익통산 부분에서는 주식거래 손실, 국외주식의 양도차손, 손익통산 순서 등 사례가 담겼다. 세율 부분에서는 연간 양도소득금액 합산, 중소기업·대주주 여부, 보유기간, 특정 주식에 대한 누진세율 등이 소개됐다.
사례집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코너를 통해 제공된다. 국세청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식 관련 양도소득세는 올해부터 과세 대상 대주주 요건이 완화되는 등 제도변화가 있다"며 "양도소득의 계산 방법이 생소하고, 국외주식·파생상품과는 신고 시기가 상이한 점 등 신고 시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 유의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주주 판단, 손익통산 및 세율 적용 등은 이해가 어려운 측면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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