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적 따고 "그만 살자"…한국男·베트남女 이혼율 13년만 최대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지난해 4월 '한국 국적 귀화를 위한 결혼 차용'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20세 여성 투찐은 한국인 남편을 찾기 위해 3000만 동(약 163만 원)을 중매업체에 썼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목적에 대해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에 정착해 일할 수 있게 되는 3년 후 이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해 한국인들에게 충격을 줬다.지난해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이혼 증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