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김치업체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하루 1억 절감 기대

농식품부, 50억 투입해 여과·오존처리장치 시설 지원

대구 동구의 한 김치제조공장에서 대구시 위생정책과 점검반이 절임배추세척실(전처리실)을 점검하고 있다.ⓒ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동구의 한 김치제조공장에서 대구시 위생정책과 점검반이 절임배추세척실(전처리실)을 점검하고 있다.ⓒ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사업 대상자로 김치 제조업체 13개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사업은 김치 제조에 필수 재료인 소금류의 수급불안 및 가격 상승세에도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50억 원을 투입해 절임염수 재활용에 필요한 여과장치, 오존처리장치 등 시설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재활용 설비를 구축하면 절임염수를 최대 20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용수 및 소금류 투입비용은 약 44%, 폐수 처리비용은 약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하루에 1억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절임염수 재활용 시설 구축 지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치 제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치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 촉진 및 원료수급 안정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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