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외국인 관광객 불편 해소…관광단지 내 '복합시설지구' 신설"

"청년창업기업 수의계약 한도 증액 등 공공조달 규제 혁신할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허경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외국인이 입국과 이동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방한관광객 증가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크루즈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국 무인 심사대를 늘리고 주요 행사 참석자가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짐을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빈손으로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험·쇼핑 등 다양한 즐길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숙박·레저·쇼핑 등 융·복합된 관광단지 조성이 확대되도록 관광단지 내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신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면세품 반출확인 모바일 서비스를 인천공항·부산항 외에도 김해·김포·제주·대구·청주·무안·양양 등 7개 지방공항에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부총리는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도 발표했다.

그는 "연 209조 원에 달하는 거대 공공조달 시장을 무대로 우리 기업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킬러규제를 혁신하겠다"며 "천재지변으로 조달계약 이행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을 면제하는 등 기업활동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징벌적 제재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창업기업의 수의계약 한도를 현행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원활한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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