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원 오르면 한전 연간 환차손 2천억, 가스공사 2백억 원가 부담 커져도 제도·정치 일정 때문에 요금 반영은 제약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달러 환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IMF는 최근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국제 비교 지표인 올해 달러 기준 명목 GDP를 1조 8586억 달러로 추산했다. 지난해 1조 8754억 달러보다 168억 달러(0.9%) 감소한 수치다. 2025.11.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최근 5년간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며 특히 전기·가스 요금이 7%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16일 인천 시내 주택가 전기계량기의 모습. 2025.10.16/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