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과로 후 어지럼·불면 반복되면 진료 받아야" 요식업·서비스직, 장시간 서 있는 노동이 심혈관계 부담 키워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근무 끝에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9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본사 엘비엠(LBM)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에서 고인의 근로시간뿐 아니라 전 직원의 근무·휴가·임금체불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다른 지점까지 감독을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한 매장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5.10.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