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속 동료 구하러간 '5남매 아빠' 뇌사…3명에 장기기증 후 하늘로

故 이용호씨, 지난 7월 인천서 작업 중 사고
"4개월 된 막내 아이도 아빠 자랑스러워하길"

본문 이미지 - 지난 7월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 당시 직원을 구하려다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이용호(48)씨가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이 씨의 가족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지난 7월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 당시 직원을 구하려다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이용호(48)씨가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이 씨의 가족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본문 이미지 - 특히 4개월 된 막내 아이를 포함한 이 씨의 다섯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빠를 자랑스러운 사람이자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특히 4개월 된 막내 아이를 포함한 이 씨의 다섯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빠를 자랑스러운 사람이자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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