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높아진 위상 체감…데이터로 증명할 것"

[2026JP모건 콘퍼런스] APAC 트랙 발표 기회 잡아
"올해 DD01 외에 다른 성과도 기대하는 중"

본문 이미지 -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처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 News1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처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 News1

이슬기 디앤디파마텍(347850) 대표가 '제44회 JP모건(JPM)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전에 비해 높아진 위상을 체감한다며 임상 데이터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APAC 발표를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JPM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이 행사에서 첫 공식 초청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직접 발표에 나서며 업계 내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 대표는 "발표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대사기능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장점을 부각하려고 한다"며 "이외에도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바이오 회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이해도는 낮다. 그러나 당사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와 뜻깊고 뿌듯하다"며 "특히 한국이 코스피 6000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도 봤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PAC 트랙 발표에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MASH 후보물질 'DD01'의 12주 및 24주 투약 중간 데이터를 공개한다. 지방간 감소율을 비롯한 주요 평가 지표가 핵심이다.

DD01은 GLP-1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타깃 하는 장기지속형 이중 작용제다. 현재 임상 2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친 상태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48주 최종 데이터 발표에 앞서 이번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본문 이미지 -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디앤디파마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5.2/뉴스1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디앤디파마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5.2/뉴스1

이 대표는 "우리가 상장한 지 1년 반가량 됐는데, 지난해 계획했던 것들이 무난히 이뤄졌다. 임상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오길 바라고 있다"며 "우리가 2018년부터 임상을 시작해 업력이 꽤 쌓였다. DD01 임상이 마무리되면 다음 제품에 대한 임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 이후 차세대 MASH 후보물질 'TLY012' 등 질환 전 주기에 걸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상황이다. TLY012은 말기 섬유화와 간경화 환자까지 커버한다.

이 대표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계획(IND) 허가를 받았다. 희귀병질환에 대해서 복수의 적응증에 대해서 허가를 받았다"며 "MASH 다음 단계로는 간이 돌덩이처럼 딱딱해지는데, 이런 환자들은 현재 간 이식 외에 답이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개발하는 제품은 이런 환자들을 위해 디자인됐다. 빠른 임상으로 확실한 콘셉트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는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출 발생을 목표로 한다"며 "일단 DD01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DD01 외에도 구체적인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해선 "이제 뇌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구축했고, 거대 IT 기업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때가 되면 회사 차원에서 공유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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