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삼성서울병원에 뇌졸중 환자 치료 'AI 전기 자극술' 공급

혁신의료기술 고시 이후 'tDCS 솔루션' 상급종합병원 진입
"환자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재활요법과 병행"

본문 이미지 - 개인 맞춤형 'AI tDCS 솔루션' 활용 모습.(뉴로핏 제공)/뉴스1
개인 맞춤형 'AI tDCS 솔루션' 활용 모습.(뉴로핏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뉴로핏(380550)은 삼성서울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 공급 계약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을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 향후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기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지난 4월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AI tDCS 솔루션은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과 경두개 전기 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로 구성됐다.

솔루션은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뉴로핏 테스랩으로 정밀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방법을 계산하고, 뉴로핏 잉크를 통해 해당 부위에 비침습적인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마비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치료법은 재활용법과 함께 활용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삼성서울병원과 tDCS 솔루션 도입 논의 이후 매우 빠른 시일 내 공급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의료기관 전반에 걸쳐 제품 공급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지난 7월 1일부터 임상 진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8년 6월 30일까지 의료 현장에서 임상 진료가 가능하다. 향후 요양 급여가 결정되면 비급여 또는 급여를 청구할 수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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