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스웨덴社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계약…최대 8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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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C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스웨덴 바이오텍 바이오아크틱과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자사 항체와 바이오아크틱의 브레인 트랜스포터(BrainTransporter) 플랫폼을 활용해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3000만 달러와, 데이터 결과에 따라 최대 7억 7200만 달러 추가 지급 건까지 바이오아크틱이 수령할 수 있는 돈은 총 8억 달러(약 1조 1101억 원)에 이른다.

바이오아크틱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일본 제약사 에자이(Eisai)와 20년 이상 알츠하이머 분야 협력을 이어오며 2023년 '레켐비'의 FDA 승인을 끌어냈다.

지난해에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노바티스는 지달 중국 생명공학기업 시로낙스의 '뇌 전달 모듈(BDM)' 플랫폼을 인수하기 위해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혈뇌장벽(BBB)의 생물학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거액을 쓰면서 뇌혈관투과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노바티스는 바이오아크틱과 BBB 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계약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협력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 권한을 갖는다.

바이오아크틱은 판매 실적에 따라 중간 한 자릿수(mid-single digit) 단계의 로열티를 받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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