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끝 '격렬비열도'의 미래를 묻다…보전과 활용 해법은
“격렬비열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상징입니다.” 14일 태안에서 열린 격렬비열도 보전 및 활성화 포럼은 이 한마디로 방향이 정리됐다.사단법인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섬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서해 최서단 영해기점인 격렬비열도의 보전 전략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개회사에서 윤현돈 회장은 “격렬비열도는 주권·역사·생태 가치를 동시에 지닌 공간”이라며
